105주년 3.1 절 기념식

105주년 3.1절 기념식 행사가 2024년 3월 1일 오전 10시에 대사관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몇 만번 불러도 좋을 ‘독립운동만세’를 마음속으로 외쳐봅니다.

기념식 후 《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의 전민식 회장, 독도 사랑에 유별났던 배연자 전회장께서 3.1절 기념식에 참석차 한국에서 오신 <자총 독도 방문단>과 함께 연구원을 방문하셨습니다. 덕담으로 연구원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구동성으로 오랫만에 대사관에서 주최한 3.1절 기념식이라 기쁜 마음이었다고 말하며, 인류 보편적인 가치인 자유-평화의 가치가 더욱 절실한 지금, 비폭력 평화운동이었던 3.1독립운동의 정신이 더 큰 의미가 있다는 말씀을 나누었답니다.

본 연구원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세미나>를 2019년 3월 4일(오후 1시-5시), 아트마자야(Atma Jaya) 대학교에서 주관한 바 있습니다.(주최: 한국문화원 후원: UNIKA Atma Jaya, Historika Indonesia)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3.1운동의 역사적 배경이나 의의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3.1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열띤 논쟁을 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각계각층에서 일어난 3.1 독립 만세운동은 일제의 무단통치방법을 문화통치로 바꾸게 하였고. 민족의식과 민족자립의 기초를 다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교육이 발전하였고, 신문예운동, 산업운동이 활성화되었습니다.

3.1운동이 아니라 <<3.1혁명>>으로 부를 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