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문화연구원》과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5개 인도네시아 대학에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문화교류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어책을 기증하였다. 아세안 사무국이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대학교에 한국어책을 기증하며 뜻깊은 문화 체험과 문화 및 교육 교류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아세안 정상회담>이 9월 6~8일에 열려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더불어 향후 아세안 무대의 주인공들인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청년들이 ‘다양성 속의 조화’를 강조한 인도네시아인들의 삶과 문화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한인니문화연구원》과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 한국학교에도 상기의 도서를 포함한 한국어책을 기증할 예정이다.
사공경 한인니문화연구원장은 “아세안(ASEAS)이 더 이상 낯선 나라가 되지 않도록 소통하고 공감하여, 인도네시아에서 성숙한 한국인으로 인정받으려면 먼저 현지인들과 소통이 필요합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이 우리가 원하는 미래라면, 그 미래를 만들기 위한 첫 단추가 바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일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혹은 아세안의 정서를 담은 한국어책을 기증하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입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총인구 증가, 젊은 중위연령, 도시화율 진전, 풍부한 천연자원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오를 것이 자명합니다. 이 잠재력을 보고 우리의 젊은이들이 인도네시아에 오갑니다. 한-인니 양국의 경제협력 또한 가속화될 것입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력의 체격에 맞는 옷을 입기 위해서나 경제력에 맞는 품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문화 협력’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한국어책 기증 일정
- 2022년 12월 30일 UPI (Universitas Pendidikan Indonesia, 인도네시아 교육대학, 반둥 소재)- 2023년 1월 10일 UNAS (Universitas Nasional), BINUS (Universitas Bina Nusantara, 자카르타 소재)
- 2023년 8월 15일 UI (Universitas Indonesia, 데뽁 소재)
- 2023년 8월 19일 UGM (Universitas Gadjah Mada, 족자카르타 소재)
■ 책 기증 목록
《한인니문화연구원》 발행 도서들
1. 『제 11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 제1회 인도네시아 생태이야기』 수상작품집 (2022, 《한인니문화연구원》)
2. 『제12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 제2회 인도네시아 생태이야기』 수상작품집 (2023, 《한인니문화연구원》)
《한세예스24문화재단》 발행 도서들
3. 『영주』 (Đỗ Bích Thuý 지음, 안경환 옮김),
4. 『판데르베익호의 침몰』 (Hamka 지음, 배동선 옮김)
5. 『인생이라는 이름의 연극』 (Akaddamgeng Rapipat 지음, 김영애 옮김)
올해 초 《한인니문화연구원》의 제78회 열린강좌에서 북토크를 연
6. 권영경 저 『식물일기』 ( 2022, 지금이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