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
서울 예술대학교와 인도네시아 대학 및 아티스트들 간의 프로젝트 협업을
공동 논의하다.
서울 예술대학교(총장 유덕형) - 반둥공대(ITB),
반둥텔콤대학교(Telkom University), 자카르타 예술대학(IKJ)과 교육, 기술, 예술창작
분야 MOU 체결하다.
서울 예술대학교는
지난 1월부터 40여일 간 반둥, 족자, 자카르타를 방문하여 30여명이
넘는 인도네시아의 아티스트와 5개의 대학교, 그리고 4개의 예술기관을 방문하였다. 또한 위의 대학들과 MOU를 체결하고 곧이어 2월부터 각 대학들과 실제적 MOA 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족자예술 대학(ISI), 반둥 교육대학(UPI)과도 구체적인 예술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향후 양국의 문화예술 발전과 콘텐츠 개발에 관하여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위 대학들은 2016년 가을 서울예술대학교가 주최하는 oneness(하나됨을 위한 glocal festival)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공동제작한다.
유덕형 총장은 “세계적인 반둥공대와 텔콤대학의 과학기술과 서울예술대학교의
예술이 접목하여 또 다른 예술의 지평을 열고자합니다. 이러한 시도는 세계적인 멀티 예술의 시대를 여는
관문이 될 것입니다. 유럽, 중국, 인도 등 여러 나라의 영향을 받았지만 그들만의 주체성을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마지막 남은 다양한 세계화에
기여하는 오리지널 예술이 숨 쉬는 곳입니다. 한국의 예술이 글로벌 예술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의
예술과 접목되어야합니다.” 라고 말했다.
3개 팀으로 구성된 서울예술대학교 방문단은 가믈란. 와양그림자극. 바틱 등 인도네시아 전통 예술에 대해 경험하고 교수. 학생들과 같이 협업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구체화 하였다.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 서울예술대학교의 프로젝트 파트너가 되다.
한편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은 지난 한 달 반 동안 서울예술대학교가 추진하는 일련의 프로젝트 계획에 동참하면서, 지역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서울예술대학교가 경험하기 어려운 인도네시아 문화의 가치와 그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도록
인도네시아의 진면목을 알리는데 주력하였다. 인도네시아의 국보급 예술가
Sunaryo, Nyoman Nuarta, Sam Udjo, Widayanto, Harry Darsono 등과 서울예술대학교를 연계해
주고, 오는 3월에는 패션디자이너 하리다르소노를 서울예술대학교에
초청하여 한국의 예비 예술가들과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할 예정이다.
유덕형
총장은 “그들의 작품이나 연주, 혹은 자바의 영혼 바틱을
보면, ‘가장 인도네시아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높은 문화 인식과 주체성을 가지고 세계화를 하고 있는 그들은 이미 높은 수준의
멀티 예술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에 대한 철학과 신에 대한 경건함, 휴머니티를
강조하는 그들은 이미 문화예술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 라고 소감을 피력하며 한*인니 문화연구원이 그 동안 일구어 온 인도네시아 문화예술에 대한 끈기있는 연구와 지속적인 관심, 그리고 재인니 한인회원들과 펼쳐 온 심도있는 활동에 대하여 깊은 신뢰를 나타내었다.
서울예술대학교는
앞으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예술가들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알고있는 그들과 지속적인 문화 예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며, 인니의 문화, 교육, 예술
기관들과 정보를 나누고 협력하는데 한*인니문화연구원과 같이 나아가고자 한다는 결심을 밝혔다. 이에 한,인니 문화연구원은 한인회에 속한 문화예술 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서울예술대학교와 인도네시아 문화 예술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파트너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