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한인니문화연구원》(원장 사공경)을 방문한 유호종 목사(발리한국학교 총책임자)를 만나 교육과 문화 교류에 관한 얘기를 나눈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호종 목사는 인터뷰에서 "발리한국학교는 한국 교육 커리큘럼을 도입해 토요학교에서 벗어나 평일에도 교육을 진행하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라며 "인도네시아에서 12년이 넘게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과 [인도네시아 생태 문학상]을 개최하는 등 양국의 문화 교류에 앞장서는 《한인니문화연구원》과 적극적인 교육과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싶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공경 원장은 "'인도네시아·한국 아시아 장애인 공동시집' 『내가 품은 계절의 진언』에 장애인 시인을 발굴해 주셨던 것처럼 발리 특색이 담긴 현지 문화인들의 육성에도 힘써달라."라는 말과 함께 "인도네시아 예술의 중심인 발리에서 발리한국학교를 중심으로 문화가 부흥하길 소망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