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문화연구원, 오바마스쿨 및 전주북초등학교와 양해각서 체결
한인니문화연구원(원장 사공경)은 2019년 5월 14일 멘뗑 국립 제1초등학교(일명 ‘오바마스쿨’)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같은 날 한인니문화연구원 주선으로 오바마스쿨과 전주북초등학교 간에 양해각서가 체결되었으며, 이와 별도로 한인니문화연구원과 전주북초등학교 간에도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한인니문화연구원은 오바마스쿨과 10년째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인들에게 문화탐방이나 칼럼으로 오바마스쿨을 알렸으며, 2014년에는 청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0명과 오바마스쿨 학생들과의 펜팔을 주선하였다.
한인니문화연구원은 그해 8월 청주 MBC 및 충북 교육청 주최로 4박 5일 열린 “아세안은 내 친구”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오바마스쿨 초청으로 두 학교의 펜팔 친구들이 만나는 감동과 기쁨의 도가니였다. 이 행사는 인도네시아 전통 환영춤, 1:1로 만나 학교 구경, 담소 놀이 등으로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학교 운동장에서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추어 '플래시 몹(Flash Mob)이 진행되었다.
지난 5월 14일 오바마스쿨과 한인니문화연구원 간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의 문화적 이해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문화 교육 활동을 조직하고, 한국 학교와 연계하는 교류 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오마바스쿨은 한인니문화연구원을 통하여 학교를 견학하도록 하고, 인도네시아 문화를 배우려는 한국의 학교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키로 하였다.
전주북초등학교와 오바마스쿨은 양교 학생들의 펜팔을 시작으로 오는 8월에 전주북초등학교 학생들이 오바마스쿨을 방문하여 펜팔 친구도 만나고 홈스테이를 통해 양국 문화를 교류하기로 하였다.
한편, 같은 날 한인니문화연구원에서 체결된 한인니문화연구원과 전주북초등학교간의 양해각서는 양 국가 간의 문화 문화교류 사업 추진을 위해 학생의 상호 교류를 통한 문화적 체험활동, 문화유적답사, 문화교류 관련 자료 지원 및 연수 안내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바마학교에서는 Slamet 교장, 교무주임, 교사, 운영위원 학부형 등이 참석했으며, 전주북초등학교에서는 박명신 교장, 교무주임, 김형렬 운영위원대표, 한인회에서는 채영애 수석부회장, 최인실 사무국장, 이춘순 월화차회장, 본 연구원에서는 조은숙, 정윤희 부원장, 채인숙, 배동선 특임연구원, 김라라 회원대표가 참석하였다.
위의 3가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아세안 사무국이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대한민국 꿈나무들이 뜻 깊은 문화체험, 교류행사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관계수립 30주년 및 한-아세안센터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향후 아세안 무대의 주인공들인 한국의 청소년들이 다양성 속의 조화를 강조한 인도네시아인들의 삶과 문화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의 청소년들이 다문화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한인니문화연구원 제공).
교문 기둥에 44대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69년_71년 동안 다녔던 학교라고 적혀 있다
오바마 후배들도 오바마 처럼 공을 좋아하고 농구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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