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복지의 최고봉(?) 축구팀을 빼놓으면 안되겠지~
이곳에는 종업원들로 구성된 축구팀이 42개 팀이 있다.
일하는 틈틈이 열심히 팀웍을 이루어 축구 연습을 하여
리그전을 통해 최종 결선에 오르는 팀은
아시안경기가 열렸던 스냐얀 축구장에서 가족단위의 축제를 연다.
1등 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되고 ...
온 그룹 식구들이 한마음으로 단결하고 화합하는 이런 날을 통하여
직원들은 고무되고 더 큰 애사심도 갖게 되겠지~
이것이 바로 송회장이 말하는 감성경영의 최고봉 아닐까?~
감성을 자극하고 감동을 통하여 직원도 좋고 기업도 득이 되는
진정한 윈윈 게임이 이런 것 아닐까?~
언제부터인가 기업은 이윤창출 뿐 아니라 사회적 역할로서의
봉사나 기부 등 문화활동에도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기업이 오너 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라 규모가 커지면서
사회구성원 전체의 것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들이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문화활동을 지원하며
장학사업을 하고 봉사활동을 하며 기업에서 얻은 이익의 일부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이렇게 문화,사회활동에 열심인 기업들은 기업이미지도
좋아지고 그것이 직접 이윤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문화예술을 즐기는 과정에서 상상력이 높아져 품질 개선에
기여하여 기업 활동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오늘, 송회장이 이끄는 KMK 그룹의 경영 현장을 돌아보면서
그는 이 모든 것을 이미 오래 전에 실천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뭔가 딱딱할 것 같은 "기업"이라는 이미지와
말랑말랑할 것 같은 "문화"라는 단어가 오늘처럼
사이좋게(아끄랍: akrab) 갈 수 있다면 아마 노사분규(sengketa pengusaha dan pekerja) 같은 것은 없을 걸~~^^
글쓴이 김태심회원